죽전고등학교 학생들과 한관흠 교장은 4~5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옥상 하늘 정원에 국화를 심어 꾸미는 학생 주도 공간 혁신 프로젝트 <미래예술개척자 – 작은 정원 꾸미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죽전고 ‘미래예술개척자’는 민주적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학생 공동체다. 이날 진행된 ‘작은 정원 꾸미기 프로젝트’는 학교의 소외 공간인 옥상 하늘 정원에 국화꽃을 심어 아름답고 따뜻한 학교를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예술개척자’에 참여한 1학년 조민경 학생은 “학교를 위해 봉사한다는 것 자체가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해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며 코로나 19로 인해 주변에 어려운 화훼 농가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친구들과 함께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는데, 이렇게 꽃을 심고 보니 학교가 더욱 빛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관흠 교장은 “학교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참여한 학생들이 3년 동안 자신의 꿈을 펼치며 건강한 학교생활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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