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농가나 가정 등에서 보관하고 있는 폐농약을 집중 수거한다.

최근 도시농부가 증가하는 등 농약 사용 횟수가 늘어 폐농약 수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데다, 적절한 처리 방법이 없어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농약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폐농약을 보관하고 있는 가정과 농가에선 폐농약을 용기채 밀봉해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오면 시가 일괄 수거한다.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폐농약은 생활 유해폐기물로서 관리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해 특별히 수거기간을 정했다”며 “지속적으로 이런 기회를 마련해 환경오염과 안전사고를 예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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