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 일조량 부족 등으로 올해 용인시 쌀 수확량이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와 농협의 2020년산 벼 수매가 시작된 가운데, 농촌지역인 용인시 처인구 백암·원삼·이동·남사면 들녘에선 추수가 한창이다.

15일 처인구 백암면에서 쌀농사를 짓고 있는 김용덕씨가 근창리 논에서 콤바인을 이용해 벼 베기를 하고 있다. 한편, 용인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14일 회의를 열어 지난해(40kg 조곡기준 6만7500원)보다 5000원 오른 7만2500원(추청 특등품)으로 결정했다. 고시히까리는 7만6500원, 참드림은 7만500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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