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에 역학조사관 5명이 임명돼 코로나19 역학조사가 좀
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반복되는 전염병을 효율적으로 예방 하기 위해 용인시가 역학조사관을 임명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용인시가 지난달말 공개한 코로나19 감염증 대응을 위한 용인시 역학조사관 임명 자료를 보면, 시는 코로나19 확진환자 급증에 따라 지역사회 추가 확산방지 및 대응 강화를 위해 3개구 보건소에 5명의 역학조사관을 1일 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정부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군·구의 장은 소속 공무원으로 1명 이상의 역학조사관’을 두도록 정해뒀다. 

세부내용을 보면 보건소별로는 처인구 보건소 1명 기흥구와 수지구 보건소는 각 2명씩이다. 처인구 보건소는 역학조사관 기본 교육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며 수지구와 기흥구보건소는 현재 코로나19 역학조사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는 용인시가 110만 대도시로 성장함에 따라 감염병 위기관리의 안정적 수행을 위해 행정급수에 맞춘 역학조사관을 보건소별로 각 1명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 원인과 특성을 찾아내 감염병 유행을 차단하는 방법을 밝히는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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