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0년까지 무료 사용 가능

용인평온의숲에 국가유공자 개인 봉안단 안치가 시작됐다.

용인도시공사는 용인평온의숲 봉안시설 평온마루 내에 국가유공자들이 안치될 개인단 688기에 대한 조성을 지난달 말 마침에 따라 10일부터 안장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용인평온의숲에 용인시에 등록된 국가유공자들을 예우하는 안치단인 부부단 672기를 조성해 2018년 10월부터 운영해왔다. 용인시에 거주하거나 등록됐던 유공자는 관리비를 제외한 사용료가 면제되며, 최대 30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백군기 시장은 취임 이후 명절 때마다 평온의숲 유공자 봉안시설을 방문하고, 독립유공자와 6·25 참전유공자에게 명패를 전달하는 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왔다.

안윤길 용인평온의숲 팀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조국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안치 시설 확장에 시민과 용인시, 용인도시공사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온 정성을 다했다”면서 “친환경 잔디장 확충 공사도 조만간 완료해 시민들에게 최선의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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