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계곡 주변 음식점 512곳 대상

용인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원지, 캠핑장, 계곡 등 주요 피서지 주변 음식점 512곳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특별 지도·단속에 나섰다.

시는 명예감시원과 담당공무원 등 11명으로 점검반을 꾸려 8월 말까지 농‧축·수산물 등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 24개 품목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원산지 거짓 표시,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방법 위반, 원산지 기재 영수증이나 거래 증빙자료 비치‧보관 여부 등이 점검 대상이다. 시는 점검을 실시해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위생과 정두갑 원산지관리팀장은 “원산지 불공정 행위에 대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여름철 다수를 대상으로 먹거리를 제공하는 업소들이 식재료 원산지를 올바르게 표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단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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