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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민간위탁 노상주차장 “관리 개선 시급” 지적

용인시의회 정한도 의원, 5분 자유발언
민간위탁 제한, 용인도시공사 운영 촉구

호주 브리즈번 시내 곳곳에 설치된 자동 결제기

민간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유료 노상주차장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주차관리원에 대한 안전성과 노동 강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용인시에는 총 6곳의 노상주차장이 위탁 운영되고 있으며, 주차면수는 378면에 이른다. 문제는 주차장 관리에 나선 관리원들 근무 여건에 개선돼야 할 부분이 많다는 것이다. 이에 민간위탁을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환 등의 개선책이 필요해 보인다.

용인시의회 정한도 의원(더불어민주당)도 지난달 24일 제24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유료 노상주차장을 용인도시공사가 운영할 것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수지구 현암로 노상주차장에서는 고령의 주차관리원이 몸이 불편해 주차 요금 징수를 위해 위험한 무단횡단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라며 “휴대용 카드결제기기 미소지, 부당요금 징수, 운영시간 미준수 등이 일상적으로 발생해 위탁 운영할 필수 관리 능력의 부재가 확인된다”고 지적했다.

정한도 의원이 현암로 민간위탁 유료노상주차장 문제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정 의원은 또 “용인시와 도시공사는 인건비를 아끼고 민간위탁 사업자에게 계약금도 받으며 주차장 운영에 대한 책임까지 피할 수 있어 민간위탁 사업자에게 노상주차장을 맡기고 있다”며 “주차관리원은 혹독한 노동환경에서 저임금에 시달리고 시민들은 불편과 부당함을 겪으며 불만이 쌓여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민간위탁 유료 노상주차장의 운영 실태를 점검해 불합리한 운영을 하는 사업자와의 계약은 즉각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용인도시공사가 직접 운영해 첨단 무인 운영시스템을 도입하며, 주차관리원의 노동 강도를 줄이는 등 공영주차장의 취지를 살려줄 것을 요구했다.<5분 자유발언 영상보기 https://youtu.be/mlm8Zz4PRho>

실제 현장에서 만난 주차 관리원의 하소연은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었다.
기흥구 신갈로에 위치한 기흥노상주차장에서 만난 한 관리원은 “근무 환경이 열악한 것은 솔직히 말하지 않아도 조금만 지켜봐도 알 것”이라며 “무엇보다 안전상 불안한 점이 많아 이에 대한 대책은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임영조 기자  yjlim@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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