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건축사회·KCC와 집고치기 협약 

용인시는 22일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차상위계층 4가구를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7일 용인시 건축사회, ㈜KCC와 ‘마음모아드림 집고치기 지원사업’ 협약을 맺은데 따른 것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도배·장판 및 싱크대 교체, 화장실 수리, 창호·전등 교체 등 수리가 시급한 부분에 대해 지원 받을 수 있다.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장애인, 홀몸 노인,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등 차상위계층은 주거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대상자나 3년 이내 유사한 집수리사업 혜택을 받은 가정은 신청할 수 없다.

협약에 따라 용인지역 건축사회는 집수리에 필요한 설계와 시공 등의 분야에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KCC는 집수리에 필요한 자재를 지원키로 했다. 김동원 주택과장은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용인지역 건축사회와 KCC 지원은 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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