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용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 김은기 전 공군참모총장, 백군기 시장

백군기 용인시장은 19일 박용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과 함께 6‧25전쟁 참전 유공자 후손 김은기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 민간위원장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전달했다.

백군기 시장은 명패 전달 뒤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선조들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널리 알리고 후손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명패를 드린 것”이라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부친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공로로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바 있다. 김씨 역시 공군참모총장을 역임한 국가유공자다.

박용주 지청장은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통해 이웃 가까이에 있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국가보훈처가 주관하고 있는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통해 시는 4‧19 공로자를 비롯해 5‧18 희생자, 월남참전유공자 등 5000여 명의 국가유공자에게 명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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