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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 출마 밝힌 3인 ‘신경전 팽팽’

박남숙 “변화시키는 정치, 여성이 꿈꾸는 새로운 변화”
김기준 “의회 시민 뜻 전달하는 전문 집단으로 만들 것”
남홍숙, 출마 계획 있지만 아직은 공식화 시키지 않아

제 8대 용인시의회가 전반기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후반기 의장을 두고 안팎으로 복잡하다. 이에 현재 거론되고 있는 후보군을 만나 의장 선거에 나서는 이유와 향후 의회 운영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용인시의회 최다선인 박남숙 의원(신갈동, 영덕동, 하갈동, 공세동, 고매동, 농서동, 서촌동)의 후반기 의장 출마는 진작부터 예상됐다. 7대에 이어 8대 전반기에도 의장 후보군으로 거론됐지만 당 내부 조율 불발로 번번이 쓴잔을 마셨기 때문이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하반기 의장 선거를 두고 박 의원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 올해 초부터 최근 박 의원도 출마의 변을 통해  출마 의사를 밝혔다.  

박 의원은 의장 선거 출마와 관련해 “처음 시의원이 됐을 때, 모든 것을 다 바쳐 진정으로 시민을 위해 일하고 우리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했다고 먼 훗날 시민들이 평가해 주는 것을  일생에 있어 최대의 영광과 영예로 아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라며 “4선이 될때까지는 정말 탈진할 만큼 열정이 필요했다. 그럴 때마다 스스로 위로하면서 지금까지 용기 하나로 묵묵히 버텨왔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박 의원은 이어 “변화시키는 정치, 여성이 꿈꾸는 정치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자 한다. 시의회 본연의 임무는 잘 지키면서 시민들로부터 존경과 사랑받는 품격 있는 시의회가 되도록 온몸을 바쳐 앞장서겠다”며 “이건한 의장이 추구했던 정신을 계승해 시민의 뜻을 받드는 의회 상을 구현하겠다. 시민들을 위해 노심초사 애쓰시는 동료 의원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상호 존중하고 이해가 바탕이 되고 독선이 없는 정의로운 의회가 되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의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의원은 △의정 능력 강화를 위한 지원활동 △의정 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 습득과 전문역량을 키울 수 있는 전문기관의 연수기회 확대 △의원들 연구단체 구성 활성화 △즐겁고 활기찬 의회 △조례 개정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오래된 조례, 현실과 동떨어진 조례 검토 등을 약속했다. 

제 7대 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한 3선 김기준 의원(구갈동, 상하동, 상갈동, 보라동, 지곡동)도 8대 후반기 의회 의장 선거에 나설 것을 공식화했다. 그간 시의회 내부에서 다선 의원으로 의장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예상에 김 의원은 최근 출마의 변으로 공식 답변에 나섰다.   

김 의원은 “그간 10년여간 시정활동을 하면서 나름 시민들의 뜻을 대신하기 위해 노력을 해왔다. 이에 후반기에는 의장에 출마해 의회가 시민들의 대의 기관으로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문 집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장의 권한보다는 의원들을 보좌하고 전문성을 겸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후반기에는 용인의 미래 성장 동력을 완성하기 위한 청사진을 완성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의장으로서 의원 28명이 의정활동을 더욱 원활히 펼칠 수 있도록 마중물이 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김 의원은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다 나은 대안은 없는지 적극적인 정책개발과 민원해결에 앞장서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 있는 의회 조성을 공약했다. 이어 전문성 제고 등을 위해서 △의원연구단체 등 내실화와 법무기능, 홍보능력을 더욱 배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 또 “집행부의 사업시행에 대해서 무조건적인 반대나 발목잡기식은 지양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상 구현에 노력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겠으며 집행부도 동반자로서 의회를 인정하고 시의회의 의견을 존중하고 수렴해야 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전반기 부의장을 수행하고 있는 재선의 남홍숙 의원(중앙동, 이동읍, 남사면)은 출마를 계획하고 있다는 수준만 언급할 뿐 구체적인 발언은 아끼고 있다. 

남 의원은 “현재는 의장 선거에 나설 계획이라는 정도만 답변할 수 있을 것 같다. 주위에서 이번 의장 선거를 두고 말이 너무 많다”라며 공식적인 입장 표명은 하지 않았다. 

남 의원은 그러나 “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이에 대해서는 인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영조 기자  yjlim@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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