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면새마을회 회원들이 양삼을 심고 있다.

용인시새마을회(회장 김종억)는 10일 남사면 방아리 진위천 수변에서 새마을운동 가치 구현을 위한 생명살림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새마을회는 발대식 후 남사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김성덕·부녀회장 노경숙)와 함께 양삼(케나프)을 심었다. 남사면 봉명리 서연개발(대표 서동명)은 양삼을 심을 수 있도록 100톤 분량의 흙을 지원했다.

양삼은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상수리나무에 비해 10배 많고, 수질정화 작용이 뛰어나 미세먼지 흡수에 탁월한 식물로 알려져 있다. 김종억 새마을회장은 “코로나19 극복으로 어려운 시기에 생명살림운동에 뜻을 같이 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마을회는 이산화탄소가 지구온난화와 기상 이변을 일으키는 심각한 생명 위기의 주요 원인임을 인식하고 저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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