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신문
상단여백
HOME 뉴스 문화
이인영 전 용인문화원장 「멀고도 가까운 민속풍물 이야기」 펴내

용인시민 소장 의식주생활 골동품 모아 알기 쉽게 설명

용인향토연구의 1세대이자 대표적인 향토사학자 이인영 전 용인문화원장이 용인 민속자료를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멀고도 가까운 민속풍물 이야기」 다. 310쪽에 달하는 이 책에는 선조들의 삶 속에서 가장 기본인 의식주 관련 골동품을 두루 소개하고 있다. 

의복 생활 관련해선 의복은 물론 관모, 장신구, 옷을 만들거나 깁는데 필요한 가위 등이 망라돼 있다. 식생활 용구로는 국수틀, 도시락, 떡살, 수저, 옹기, 풍로 등 다양한 민속재료를 정리해 설명해 준다. 주거생활 분야로는 깨뒤주, 반닫이, 서궤, 이층 농, 혼수함, 4층 책장 등 요즘 우리 주변에선 볼 수 없는 선조들의 골동품을 볼 수 있다. 그 밖에도 문방류와 생활용구, 생업자료와 민속생활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분류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책을 출판하게 된 동기는 2017년 용인문화원에서 실시한 ‘용인시민 소장 문화재전’ 출품자료 수집에 참여하면서부터다. 

“여러 분야를 연구했지만 민속풍물은 별 관심이 없었어요. 그런데  선별 고증과정에서 과거 선조들의 생활에 녹아내린 아련한 삶의 흔적들을 만날 수 있었고 감동스러웠죠.” 스스로 자료를 찾고 공부를 더 해 정성껏 정리한 이유란다. 

“고대 중국의 예에 관한 기록과 해설을 정리한 유교경전 ‘예기’에 배우고 난 후에야 아는 것의 부족함을 알고, 가르쳐 본 후에야 지식의 곤고함을 안다고 했어요. 접할 기회를 얻고 이를 기록하는 과정에서 모르고 살았던 해답을 얻은 셈이죠.” 그래서 더욱 보람 있고 널리 용인시민들이 접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구입문의 : 031)337-0220 

우상표 기자  spwoo@yongin21.co.kr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상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