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평화·공경으로 새로운 문명사회 건설을 위한 새마을회 실천 과제로 각 읍면동에서 휴경지 경작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포곡읍과 양지면새마을회가 이웃 돕기 휴경지 경작에 나섰다.

용인 양지면새마을회(협의회장 심재호·부녀회장 정구자)는 지난달 25일 처인구 양지면 대대리 일대 휴경지 6000평에 이웃 돕기 모내기 작업을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쌀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의 소외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같은 날 포곡읍새마을회(협의회장 김인선·부녀회장 정명순)도 포곡읍 영문리 일대 1000여평의 밭에서 이웃 돕기 감자와 고구마를 심었다.

현장을 찾은 김종억 용인시새마을회장은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비롯해 휴경지 경작으로 이웃을 돕는 등 나눔의 새마을운동을 실천하고자 봄부터 추수가 이뤄지는 가을까지 애쓰실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