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에 종사하는 지역가입자, 지역임의계속가입자와 10명 미만 사업장의 월평균 소득 215만원 미만 근로자라면 연금보험료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먼저, 농어업에 종사하는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또는 지역임의계속가입자는 연금보험료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국민연금법상 농·어업인에 해당해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 농·어업인 확인서 또는 농지원부・축산업등록증・어업 관련 서류 등 관련 업종 종사 서류를 제출한 농업인이어야 합니다. 2020년 1월 현재 월 보험료가 8만7300원 이상이면 월 4만3650원을, 월 보험료가 8만7300원 미만이면 보험료의 1/2만큼 정부가 지원합니다.

뿐만 아니라 근로자 10명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근로하는 월평균소득 215만원 미만인 근로자라면 최대 90%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두루누리 사회보험지원제도라고 하며, 근로자 본인이 부담하는 연금보험료뿐만 아니라 근로자 보험료 중 사용자 부담분도 최대 90%까지 지원됩니다.

※ 지원신청일 직전 1년간 사업장 가입 이력이 없는 신규가입 근로자는 연금보험료의 최대 90%, 그 외 근로자는 연금보험료 30%가 지원됩니다. 단, 사용자의 연금보험료는 지원되지 않으며, 월평균소득 215만원 미만 근로자라 하더라도 재산 또는 종합소득이 고시금액 이상인 경우* 보험료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이 외에도 향후 연금 수령액을 늘리는데 도움이 되는 제도도 있습니다. 바로 국민연금 출산크레딧, 군복무크레딧, 실업크레딧입니다.

‘출산크레딧’은 2008년 1월 1일 이후 둘째 자녀 이상을 얻은 경우 최소 12개월, 최대 50개월까지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추가로 인정해주는 제도입니다. ‘군복무크레딧’은 2008년 1월 1일 이후 입대해 병역의무를 이행한 현역병 및 사회복무요원 등에게 6개월의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추가로 인정해주는 제도를 말합니다. 또한 2016년 8월 1일 이후 구직급여 수급자에 대해 12개월까지 가입 기간을 추가 산입해주는 ‘실업크레딧’ 제도도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들을 통해 가입 기간이 추가로 인정되면 그만큼 연금수령액 또한 늘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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