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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 중심 축 40대, 가구 절반 이상 소득 400만원 미만2019년 용인시 지역사회조사 보고서 살펴보니
용인시는 인구 및 생활 여건 등 시민들의 삶을 질을 예상할 수 있는 ‘2019년 용인시 사회조사 보고서’를 발간하고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조사는 지난해 8월 27일 0시 기준으로 15일간 진행됐다. 조사는 표본으로 추출한 1590가구를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용인시 사회조사 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용인통계’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바라는 복지 사업은 ‘출산·보육지원’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고향 같다’ 57.6%
정주환경 정책과제 ‘광역교통망 구축’

<자료출처=용인시>

2018년 용인시의 총인구는 105만3522명으로 내국인은 103만5126명, 외국인은 1만8396명이다. 세대수는 전년 대비 1만8452세대(5.0%) 증가한 39만137세대다.

총인구 증가세는 이어졌으며 세대수도 비슷한 비율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8년 총인구 증감율 3.2%, 외국인 8.7%이다. 성별 인구는 여성 50.6%, 남성 49.4%이며 연령별 인구는 40대 인구가 22.5%, 60세 이상 인구 21.0%, 50대 17.5% 순이다.

여성 인구는 수지구 51.6%, 기흥구 50.9% 순이며, 60세 이상 인구가 54.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40대 인구는 수지구 23.5%, 기흥구 23.4% 순으로 거주한다. 2014년 대비 인구 증감률을 보면 기흥구와 수지구는 각각 6.3%, 5.2%인데 반해 처인구는 14.1%로 두자리 수로 상승했다. 

<자료출처=용인시>

△노인·1인가구 매년 증가= 2018년 기준으로 용인시 노인인구는 12만5066명으로 전년 대비 8184명(7%)증가했다. 이에 총인구의 12.1%를 차지하며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경기도 노인인구 증감률보다 빠른 증가세다. 2018년 1인 가구는 7만5360가구로 2015년과 비교해 20.3%인 1만2719가구가 증가했다. 연령별 구성비를 보면 20대 1만6040가구로 전체 대비 21.3%로 가장 많았으며, 30대가 1만4783가구(19.6%), 40대 1만263가구(16.8%)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20~50대는 남성이,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여성이 높은 비율을 보였다. 특히 눈여겨 볼 부분은 홀로 사는 80세 이상 가구의 급격한 증가다. 통계자료를 보면 2015년 용인에는 80세 이상 1인가구가 2436가구였으나 2018년에는 이보다 1049가구가 늘어 3485가구인 것으로 확인됐다. 3년 만에 43.1% 늘어난 것이다. 경기도 평균 증감률 38%와 비교해도 높다. 그만큼 이에 대한 조치가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용인시 유소년(0~14) 인구는 16만8083명, 생산가능(15~64) 인구는 74만1977명, 고령(65세 이상) 인구는 12만506명이다. 생산가능 인구가 부양해야 할 총 부양비는 39.5명이다. 유년 부양비는 22.7명, 노년 부양비는 16.9명으로 유년부양비는 매년 감소하고, 노년 부양비는 증가세를 보였다.

△4년만에 출생아 2600명 감소= 2018년 용인시 출생아수는 6598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399명 줄었다. 2014년과 비교해서는 2656명이 줄었다. 급격한 감소세다. 용인시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초출생률은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사망자 수는 3960명으로 2014년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18년 자연증가(출생과 사망의 차이에 의한 자연증가분을 총인구로 나눈 백분율) 인구는 2638명(2.6%)으로 매년 감소추세를 보였다.

반면 2018년 전입자는 17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3만4375명이 증가했다. 전출자는 14만8000명으로 역시 1만5000명이 늘었다.

2018년 혼인 건수는 4581건, 이혼은 1708건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혼인은 53건 증가했지만 혼인율 지표가 되는 조혼인율(인구 천 명당의 새로 혼인한 비율) 감소는 막지 못했다. 이혼은 71건 증가했으며 조이혼율은 매년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외국인과 혼인은 361건으로 전체 혼인 건수의 약 7.9%를 차지했다.

△출산 보육, 노인사업 우선 복지 원해= 시민들이 원하는 사회복지 우선 지원분야는 출산·보육지원 43.0%, 노인복지사업 확대 30.0% 순이다. 사회복지 분야 중 우선 지원 분야로 노인복지 사업확대 필요에 30.0%가 동의 했다. 노인 복지 사업 분야별로는 취업알선 20.8%, 간병ㆍ목욕 서비스 19.4%, 가사서비스(집안청소 등) 16.3% 순이다.

노인이 느끼는 문제는 경제문제 43.8%, 외로움·소외감 20.8%, 건강문제 19.5% 순이다. 노후 준비방법에 대한 조사에서 노후 준비하고 있는 경우는 76.2%다. 준비하는 방법은 국민연금 79.1%, 예·적금, 저축성보험 33.1% 순이다. 준비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은 23.8%로 ‘앞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38.9%, ‘아직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답변이 27.4%가 나왔다.
 
 

<자료출처=용인시>

△시민 절반 제2 고향은 ‘용인’…이주 선호지도 ‘용인’= 지역 거주기간 및 향후 거주 의향과 관련해서는 현 거주지 거주기간은 15년 이상이 32.2%, 10년 후 지역 거주 의향은 ‘어느 정도 그렇다’ 39.8%다. 정주의식 및 현 거주지 소속감 조사에서는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살다보니 고향 같다’가 57.6%, ‘현 거주지 소속감 다소 있다’라고 답한 시민은 55.0%이다.

주택 만족도 및 거주지 만족도를 묻는 조사에서는 주택 만족도, 거주지 만족도는 보통이 각각 36.4%, 41.3%로 나왔다. 현 거주지에 불만족한다는 답변은 19.7%로, 이유는 교통불편이 43.4%, 편의시설 부족이 23.3%이다. 필요한 공공시설로는 공원, 녹지, 산책로 33.6%, 보건의료 시설 23.3% 순이다. 이주 계획 및 지역을 묻는 조사에서는 5년 이내 이주계획 있다고 답한 시민이 31.0%, 이유는 주택 때문 29.7%, 지역은 용인시가 45.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자료출처=용인시>

△두달에 한번 즐기는 문화 생활= 공연 및 스포츠 66.2%가 관람에 나섰으며 평균 횟수는 7.2회로 조사됐다. 주말이나 휴일의 여가 활용 방법은 TV시청 53.8%로 가장 높았으며 휴식 활동이 29.9%로 순위를 이었다.

여가생활에 대한 만족도 및 불만족 이유의 조사 결과를 보면, 여가생활 만족도는 보통이 46.3%로 가장 높다. 불만족한다고 답한 이유는 경제적 부담이 35.8%로 가장 높다. 관광경험 및 관광지 개선방안을 묻는 조사에서는 ‘관광경험 있다’가 71.5%에 이른다. 관광지 선택시 정보 취득은 인터넷, 모바일 웹이 73.3%로 가장 많으며, 관광지 선택 이유는 다양한 볼거리가 46.8%로 가장 높다. 관광정보 등 개선시 우선 사항은 바가지 요금 근절이 30.5% 가장 높았으며 다양한 채널의 관광정보 제공이 27.6%이다.

<자료출처=용인시>

△소득과 소비= 가구의 주된 소득원 및 월평균 가구 소득 조사에서 가구의 주된 소득원은 가구주(본인)의 근로(사업)소득이 70.7%다. 월 평균 가구 소득은 200~300만원 미만 17.3%, 700만원 이상 14.9%의 순이다. 개인 소득 만족도 및 소비생활 만족도의 조사 결과를 보면, 개인 소득이 있다는 답변은 70.8%, 개인 소득 만족도에 대해서는 보통이 46.0%, 소비생활 만족도는 보통 53.3%로 가장 높게 나왔다. 소득분배 정도를 묻는 조사는 약간 불공평이 39.3%로 가장 많이 응답했다.

가구의 생활비 지출에 대한 조사에서는 주거비가 22.5%로 가장 비중이 높다. 교육비는 22.3%로 두 번째로 많이 지출했다. 부채 유무 및 원인에 대한 조사는 ‘부채있다’는 답변이  53.5%, 부채의 주된 원인은 ‘주택 임차 및 구입’이 74.9%를 보였다.

<자료출처=용인시>

△용인하면 ‘발전하는 도시’ 이미지 가장 높아= 중고교 신입생 교복지원 사업에 대해 조사대상 51.0%가 알고 있었으며 이중 긍정 평가는 73.1%에 이른다. 용인시가 시민의 안전을 위해 가입한 시민안전보험에 대해서는 시민 85.9%가 모른다 답했다. 가입을 안다고 답한 시민 중 72.7%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희망도서대출제는 79.0%가 모른다고 응답했고,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책을 읽지 않아서 38.3%, 회원가입 번거로움 25.5% 순이다.

용인와이페이는 77.8%가 모르고 있었다. ‘사용 경험 및 향후 사용 의사가 없다’고 답한 시민도 74.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시의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카드발급 및 충전 번거로움이 50.0%,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적어서’가 26.9%로 조사됐다.
용인시 관련 정보 습득은 홍보물 26.0%, 가족이나 이웃 20.8%, 언론 19.1% 순이다. 용인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발전하는 도시’ 23.0%, ‘쾌적한 주거환경’ 18.8%, ‘도농복합도시’ 18.7% 순이다.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과제를 묻는 조사는 출퇴근 교통환경 개선 광역교통망 구축 30.2%, 난개발 없는 친환경 중심의 지역개발 추진 27.9%, 시민이 행복한 주거복지정책 추진 9.4% 순이다.
가장 필요한 청년정책은 취업 알선 44.8%, 주택 및 금융 지원 17.3%,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 15.0%로 집계 됐다. 가장 필요한 여성정책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창업 지원 40.2%, 영유아 보육 지원 23.2%, 여성 문화, 복지시설 및 서비스 확대 13.6%이다.

확충해야 할 공공시설은 문화생활공간이 25.4%로 가장 높았으며, 보건의료시설과 보육시설이 각각 16.7%, 15.5%이다. 강화해야 할 복지서비스로는 건강관리 및 건강증진 서비스 35.4%, 취약계층 일자리 및 자활지원 서비스 20.3%, 노인돌봄 및 가사간병 서비스 18.0%를 차지했다.

임영조 기자  yjlim@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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