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성중·고등학교 교사 출신 김춘식(63·사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이 16일 용인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백군기 시장은 이날 시장실에서 김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전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이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신임 김춘식 이사장은 “40여년 간 공직생활의 경험을 십분 활용해 인재육성재단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인 출신인 김 이사장은 1982년부터 2015년까지 태성중‧고교 교사로 재직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김 이사장은 백군기 시장이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용인갑지역위원장으로 있을 때 사무국장을 맡은 인연이 있다. 

김춘식 이사장 임기는 2022년 1월 15일까지 2년이다.

인재육성재단은 현재 197억원의 기금으로 장학금 지원‧인재육성교육비 지원‧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유소년 축구 꿈나무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