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병선거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권미나(50)

릴레이 인터뷰│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에게 듣는다(4)
 

자유한국당 권미나(50) 예비후보는 지난달 19일 출마선언을 하며 스스로 ‘수지의 새로운 주민섬김이’로 명명했다. 제 9대 경기도의회 의원 당시 여성가족위원회와 교육위원회에서 활약했던 권 예비후보는 청소년 노동인권과 학교폭력 예방 등 교육 현안 해결에 심혈을 기울인 의원으로 평가받았다. “수지를 위한 많은 공약을 오래전부터 준비해왔다.” 출마선언에서도 강조했듯 권 예비후보는 일찌감치 선거판에 뛰어들고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다음은 권 예비후보와 일문일답. 

-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무너진 경제로 고통 받는 국민을 지켜내고, 신선한 활기와 참신함이 필요한 수지에 ‘섬김’의 정신으로 봉사하고자 출마하게 됐다. 수지에서 20년 가까이 살았고 경기도의원을 하면서 공부도 많이 했지만, 무엇보다 다정하고 겸손한 모습으로 주민들께 다가서고 항상 지역의 일에 앞장서는 다정하고 친근한 ‘주민섬김이’가 되고 싶다.

- 한선교 의원의 불출마로 지역구 선거판이 출렁이고 있다. 경선에서 선택받을 것으로 확신하나. 
2일 한선교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나라와 당을 위해 헌신의 마음으로 정말 어려운 결심을 한 것이다. 사리사욕에 잡혀 공적인 일을 수행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국민의 대표를 자임할 때 국민과 나라는 더욱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 황교안 대표를 중심으로 진정한 보수의 정통성을 지키고, 나라를 지키려면 지금은 멸사봉공의 자세를 가지고 결연하게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출마 선언에서 도의회 교육위원 활동 등 교육 분야에 대한 관심을 내보였다. 기억에 남는 부분은. 
각 학교에 공기청정기를 모두 보급하는 것 뿐아니라 환경개선사업에 있어 특별히 많은 예산 370여억원을 배정했다. 학교의 환경이 학생과 부모님들이 원하는 정도까지 나아질 수 있도록 한 것에 큰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있다. 도의원하면서 정말 열심히 돌아다니며 경기도 예산을 편성하고 지역에 배정받아 공무원들은 제가 다니면 예산이 돌아다닌다고 할 정도였다.

- 교육과 관련한 공약을 준비하고 있을 듯하다.
기술의 혁신적인 발전에 따라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급격하게 바뀌고 있다. 결국 교육을 통해 다음 세상을 준비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현재 초·중·고 학생들에게 기초적인 코딩교육부터 시작해 AI교육, 빅데이터 교육을 조속히 실시해야 한다. 아울러 대학을 중심으로 전공과 무관하게 AI, 빅데이터 과정을 개설해 바로 앞에 다가온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인력을 시급히 양성해야 한다고 본다. 다른 세부적인 공약들은 본선에 가서 깜짝 놀라실만한 수준으로 밝히겠다. 

- 다른 주요 공약은. 
신분당선연장선 요금인하, 서수지IC요금인하, 지하철3호선 수지연장, 수지의 리모델링·재건축 추진, 대학등록금 반드시 인하 등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지역의 각 동별 세부공약까지 각 분야의 공약들을 오래 전부터 준비했다. 적절한 시점에 모두 풀어서 말씀드리겠다.

- 수지구의 핵심 현안과 대안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1995년을 기점으로 도시가 형성된 수지구는 이제 25년의 세월을 맞는다. 도시를 재생하는 많은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수지구 어디에 사시던 살기 편하고 만족스러울 수 있도록 하드웨어를 정비하고 용인시와 충분히 협력해 주민중심의 소프트웨어를 성심으로 가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권미나 약력
현 한국문화예술연구소 이사장
전 경기도의원
전 새누리당 경기도당 부대변인
전 한국음악협회 용인시지부 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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