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노동계에서 잔뼈 굵은 여성활동가 출신 

재)한국노총 용인지부장학문화재단 서정혜 씨가 국민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포상수여식은 지난달 29일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이윤식 교육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비영리 공익법인인 한국노총용인지부 장학문화재단에서 사무와 운영업무 전반을 맡고 있는 서정혜 간사는 2007년부터 12년간 관련 업무를 안정적으로 이끌어왔을 뿐만 아니라 재단발전에도 크게 기여한 것이 인정됐다. 또 청소년공부방 운영관리자로 있으면서 봉사 프로그램 관리와 청소년 봉사지도 등 관내 초·중·고교 학생들의 인성교육에도 크게 공헌한 것이 평가받았다.

국무총리상 포상 수여식에서 서 씨는 “정의로운 노동으로 세상을 건강하게 만들고자 하는 꿈으로 오늘까지 즐겁게 일해 왔을 뿐”이라며 “값진 노동의 가치가 젊은 세대들에게도 제대로 전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여전한 소명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정혜 씨는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용인시노동복지회관 위탁운영 사무장으로 오랫동안 근무하는 등 용인노동계에는 잘 알려진 여성활동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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