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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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끊이지 않던 둔전임시주차장 공영주차장으로 조성

용인시 보훈회관은 역북2근린공원에 신축
기흥 서천동에 시립시니어케어센터 건립

처인구 포곡읍 둔전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예정부지

국공유지 무단점유와 주차난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둔전 임시주차장이 어린이공원과 함께 공영주차장으로 조성된다. 기흥구 서천동 서천지구에 시립 노인요양시설이 건립되고, 당초 역북지구에 조성할 예정이었던 보훈회관이 규모를 확대해 역북2근리공원 안에 신축된다.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26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자치행정위원회를 통과한 ‘2020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둔전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 3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용인시는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 139-6번지 일원 2619㎡에 주차시설 부족으로 인한 불법 주·정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하 2층 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빌라 등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는 이 지역은 지속적인 인구에도 불구하고 주차공간 등 기반시설이 거의 없어 주민 간 갈등이 빚어지는 등 민원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 

주차장은 125억원이 투자된다. 시는 내년 6월경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1년 말까지 지하 2층 규모에 140면 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용인도시공사에 위탁해 관리할 방침이다. 시 공원부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상을 어린이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25일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일부 시의원이 어린이 안전과 환경문제를 제기하며 어린이공원을 제외하고 주차장으로 조성하자고 주장하며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황선유 교통행정과장은 “주민들과 수차례 회의를 거쳐 협의 조정했다”며 “어린이공원과 주차장 출입구를 따로 두는 등 실시설계시 안전에 최우선해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원들을 설득했다.

시의회를 통과한 시립시니어 케어센터는 기흥구 서천동 744번지 서천지구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87억원(시비 52억원)이 투입되는 센터는 침실과 요양보호사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 노인요양시설이다. 토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소유로 2021년 공사에 착수해 2022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훈회관 신축 변경 건은 위치와 규모가 확대돼 건립된다. 당초 처인구 역북지구 내 보훈시설용지에 신축하려던 계획을 역북동 549-13번지 역북2근린공원으로 위치를 변경하는 안이다. 위치가 변경되면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확대됐다. 

공사비가 당초 계획보다 40억원가량 증가해 상임위에서 논란이 됐지만, 국비 확보와 공사비 감축 방안을 검토하라는 의견을 담아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미진 의원은 “시비가 당초계획보다 크게 늘었는데 국도비가 적절하게 지원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진선 위원장은 “공원부지까지 사실상 134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건축비가 과다하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절감방안을 고민해 보라”고 주문해 내용적으로는 조건부 통과된 것이다. 

시는 보훈단체를 하나로 통합하고 보훈공간 및 보훈공원을 조성해 보훈 정신을 높이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전체 사업비 92억원 중 87억원가량이 시비다. 보훈회관에는 보훈단체사무실과 보훈전시실, 복지시설, 강당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 예산에 실시설계 용역비를 반영해 도시관리계획변경 절차를 이행하고, 2021년에 공사비를 편성해 보훈회관 신축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함승태 기자  stham@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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