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죽전고등학교(교장 김유성)는 12일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1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 창신관 대강당 및 시청각실과 각 교실에서 제2회 ‘대학 진로진학 박람회’를 열었다. 죽전고는 창신관 대강당에 총 29개 대학별로 대입 상담 안내 부스를 설치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알고 싶은 관심 있는 대학의 정보를 상담할 수 있게 했다. 

이날 박람회를 찾은 재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수시전형 종류였다. 대학의 부스에서 입학담당자들은 가장 대표적인 수시 전형과 선발인원 등을 설명했다. 교실에서는 1~2학년을 대상으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알아보는 대학계열탐색 검사도 함께 이뤄졌다. 또 서울대를 비롯해 총 7개 대학에 재학 중인 죽전고 졸업생들의 부스도 마련돼 고등학교 재학 시절 경험과 입시 전략을 상담할 수 있는 멘토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시청각실에서는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 행사로 ‘2020학년도 대입지원전략’을 송수현 상현고등학교장의 특강으로 진행했다. 송수현 교장은 학생들에게 진로진학 준비와 수시 면접을 준비하는데 구체적인 방향과 방법을 제시했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