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복동 용인대백호태권도는 9일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라면 1092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라면은 용인대백호태권도 김종필 관장이 원생들의 승급심사비를 라면으로 받아 모은 것이다. 용인대백호대권도장은 2016년부터 매년 승급심사비를 라면으로 받아 이웃돕기에 기부하고 있다. 김종필 관장은 “이웃과 마음을 나눌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갖고 아이들이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승급심사비를 라면으로 받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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