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면한 현안 해결에 노력” 강조

경기도 도시 및 주택정책을 총괄했던 이종수(사진) 도시주택실장이 1일 용인시 제1부시장에 취임했다. 이 제1부시장은 성균관대 토목공학과를 나와 미국 콜로라도대에서 환경정책분석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도시정책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 부시장은 별도의 취임 행사를 생략하고 간부공무원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이 부시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인구 106만 대도시인 용인은 반도체 클러스터와 플랫폼시티 등 경제자족도시로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현안 과제를 풀어야 한다”면서 “중요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대한민국 최고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가 당면한 현안을 현명하게 해결해 용인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 나가는데 함께 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1996년 제1회 지방고등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광교개발담당, 도시정책과장 등을 거쳐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 하남시 부시장을 지냈다. 이 부시장은 도시주택실장에 재임하면서 최근 3기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장기 미집행도시계획시설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써 김대정 제2부시장과 함께 용인시 핵심 현안과 과제를 풀어가는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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