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취임 1주년 언론인 간담회서
“아이 돌봄 채널 확대 위해 가용자원 총동원”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백군기 용인시장.

용인시가 원삼면 SK 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등 100년 용인시 미래 먹거리 산업 유치에 자신감을 드러내며 향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취임 1주년을 맞아 1일 용인어린이상상의 숲에서 열린 언론인과 간담회에서 백군기 시장은  민선 7기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100년 미래를 선도할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 플랫폼시티 3기 신도시 계획에 포함 등 경제 분야와 복지 교육 분야 전반에 대한 성과가 포함됐다. 

이날 시는 지난 1년간 반도체 클러스터나 플랫폼 시티는 동서 양측에 경제 도심과 산업중심을 구성하며 균형발전은 물론 100년 미래를 위한 먹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백 시장은 “용인시는 지난 1년간 전국 모든 지자체가 부러워할 만큼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대한민국 경제지도를 바꿀 수 있을 정도로 큰 사업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했고, 플랫폼시티 사업을 정부의 3기 신도시계획에 포함시켜 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 부담을 대폭 줄였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또 106만 대도시로 성장한 용인시를 청년‧신혼부부가 살기 좋은 청년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가용자원 총동원을 선언했다.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는 맞벌이 부부들의 직장생활을 위해 시가 자체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예산 이른바 가용자원을 최대로 활용해 아이 돌봄 채널을 대폭 확대하고 주거비 지원, 청년지원센터 건립 등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이달 중 관련부서 책임자를 중심으로 아이돌봄 확대 전담팀을 구성하고 ‘용인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를 제정해 신혼부부와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전세자금 대출이자나 월세 일부를 보조하는 방향에 대해 제시할 방침도 언급했다.

시는 또 3건의 대통령 표창과 2건의 국무총리 표창을 포함해 대외기관으로부터 71건의 수상했다며 전국 최고 자치단체도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백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대외적으로 대통령 표창 3회를 포함해 크고 작은 71개의 상을 받았다. 특히 재난관리 평가 대통령상, 공공기관 부패방지책 최우수, 경기도 청렴 대상 최우수, 기업 SOS 대상 등을 수상해 안전도시, 청렴 도시, 기업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라며 “ 이 모두가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를 믿고 성원해주신 106만 시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생태도시를 위해 난개발 조사 특위를 가동해 백서를 발간했으며, 1750곳 7204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해 보다 ㅇ나전한 도시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연초에 기본으로 돌아가자고 강조했던 것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만 바라보면서 뛰려고 한다. 우리 용인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며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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