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주민에 개방

 

용인시는 처인구 마평동(원 안)에 다목적구장을 조성했다.

처인구 마평동 949번지 일원(자이아파트 인근, 지도 참조) 방치된 하천부지에 주민들을 위한 생활체육시설이 들어섰다. 용인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원받은 국비 4억원을 투자해 마평동에 실외 배드민턴장과 다목적구장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그간 마평동 주민들은 생활체육시설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으나 마땅한 부지와 예산이 없어 체육시설 설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올해 1월부터 다목적구장 조성공사를 진행해 왔다.

이곳에는 풋살과 족구를 할 수 있는 다목적구장과 배드민턴장을 각각 1면씩 조성했으며, 야간에도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명시설도 갖췄다. 또 누구나 쉽게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을 할 수 있도록 운동기구도 함께 설치했다.

신성수 체육진흥과장은 “그동안 쓰레기더미 등으로 방치된 하천부지에 주민들이 운동도 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꾸몄다”면서 “앞으로도 유휴부지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조성해 쉽고 편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목적구장 등은 10일부터 주민에게 개방된다. 구장 이용 희망 주민은 처인구 자치행정과 문화체육팀(031-324-5051)에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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