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영덕동 젊음의 광장에서 18일 유아용품 나눔장터가 열렸다. 9회째 열린 이 행사는 지역 주민‧상공인들이 참여해 각종 중고 유아용품을 사고 파는 나눔장터로 이날 3천여명의 주민이 몰려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흥덕초 학부형들이 마련한 페이스페인팅 체험부스와 흥덕지구 작은도서관 연합회에서 준비한 북아트가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선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위한 부스를 운영하고, 주민자치프그램 수강생들은 그간 갈고닦은 기타연주, 가곡‧가요 노래 등의 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나눔장터 판매수익금과 판매자들의 참가비는 모두 이웃돕기에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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