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용인 작가 작품 포함 85점 전시

공영석 작품

용인 10여명 작가를 포함한 85명 작가들의 부채서화전시 ‘선면작품전’이 국제예술문화교류협회 주최로 기흥구 마북동 장욱진고택에서 다음달 3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예부터 음력 5월 5일 단오절에 부채를 주고받던 풍습에 따라 단오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다.

특히 130여년 된 장욱진 가옥(등록문화재 제 404호)인 집운헌에서 동양화와 서양화를 비롯해 서예, 사진 작품을 합죽선과 단선에 담은 부채를 전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 국회의원인 93세 예춘호 선생, 용인미협 김주익 지부장 등 85명의 작가들은 중국과 일본 접선(접이식 부채)과 180도로 활짝 펼쳐지는 한국식 부채인 합죽선 위에 다양한 작품으로 수를 놓아 흥미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31-283-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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