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초등학교(교장 진병극)는 지난달 30일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친구사랑 주간 맞이 ‘긍정언어 표어 공모전’을 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긍정언어를 사용함으로써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긍정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힘을 내요 슈퍼파워’라는 주제로 열린는 표어 공모전은 동아리 ‘도담도담’ 학생들이 주관해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표어는 전교생의 참여로 투표로 진행되며 1차 20개의 표어 중 최다득표를 얻은 표어 4작품이 선정된다.

용마초는 최종 선정된 4개의 긍정언어 표어를 배너로 제작해 학교 출입문에 세울 예정이다. 진병극 교장은 “긍정적인 말 한마디가 한 아이의 일생을 바꿀 수 있다고 하는데, 요즘 아이들의 언어가 너무 부정적이어서 타인에게 얼굴을 찌푸리는 경우가 많다”면서 “아이들 모두 긍정언어를 사용해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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