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동백동은 2일 지역 봉사단체인 ‘동백효사랑’이 어버이날을 맞아 저소득 홀몸 노인 18명에게 식사를 대접한데 이어 직접 키우고 담근 열무김치, 생필품도 전달했다.

동백동은 어버이날을 즈음해 홀로 보내야 하는 노인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2012년 결성한 동백효사랑은 통장 18명으로 구성돼 환경정화,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쌀과 생필품 등을 홀몸 노인에게 전하고 있다.

단체 관계자는 “부모님을 모시는 심정으로 정성스레 준비했다. 세심한 관심과 배려로 어르신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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