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신갈초등학교는 앞으로 100년을 위해 다시 도약에 나섰다. 신갈초는 1일 새로운 교사동이 임시 사용승인을 받아 ‘신축동 증축 기념식’ 및 ‘신갈어울림 한마당 운동회’를 가졌다. 신축 교사동은 인근 공동주택 입주로 인한 기부채납으로 지난해 6월 착공해 1년 만에 준공하게 돼 151석의 시청각실을 구비하는 등 신갈초의 교실 활용이 더욱 원활하게 됐다.

이날 기념식 후에는 모처럼 미세먼지 없는 봄 하늘 아래 학년별 달리기, 큰 공 굴리기, 독도는 우리땅 등의 학생들의 경기와 단체 줄다리기와 같은 부모님들과 함께하는 게임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유현 교장은 “오늘 새로운 교사동의 완공과 더불어 110년이 넘는 신갈초등학교의 전통을 꾸준히 이어가, 날로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신갈동장, 기흥보건소장, 주민자치위원장 등의 내빈 및 학부모, 학생,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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