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수립 기념일에 영화 관람

용인고 학생들이 영화 감상 후 교실로 돌아와 영화에 대한 소감문을 작성하고 있다.

용인고등학교(학교장 최해순)는 11일 1·2학년 학생과 담임·부담임 교사를 대상으로 롯데시네마 용인 역북점에서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를 단체로 관람했다고 밝혔다. 체함학습의 일환으로 진행된 영화 관람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역사적 의의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영화 관람 후 줄거리와 소감을 담은 감상문을 작성, 발표하며 3·1운동의 비폭력적 저항의 의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최해순 교장은 “이번 영화 관람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해 학생들에게 생생하고 효율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싶어 추진했다”며 “유관순 열사의 비폭력적 저항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나라 자주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고는 4월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억 및 기념의 달로 지정해 민주시민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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