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간 총 10억여 원 지원

용인농협의 장학금 지원사업이 올해에도 계속됐다. 용인농협(조합장 김상용·사진)은 농업인 조합원과 우수고객 자녀 35명에게 올해 3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지원사업은 올해로 벌써 19년째다.

올해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관계로 별도의 장학금 수여식 없이 조합원과 고객 통장으로 바로 입금됐다.

용인농협은 농업인 조합원들의 경제적으로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인재발굴을 위해 매년 장학생을 선발, 대학생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01년부터 장학위원회를 구성해 장학금을 지급해 온 이 사업으로 올해까지 조합원 및 우수고객 자녀 1000명에게 지급한 장학금은 총 10억700만원에 달한다.

김상용 조합장은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나눔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농업인 조합원이 땀으로 이룬 성과이니만큼 자녀들이 지역사회와 나라의 일꾼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격려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농협은 용인시민의 교육비 절감을 위해 용인인재육성재단을 통해 2억을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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