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고등학생 52명 지원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장학문화재단(이사장 이상원)은 지난달 30일 노동복지회관에서 학부모와 장학생에 선발된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선발된 장학생은 대학생 10명, 고등학생 42명 등 모두 52명으로, 대학생에겐 300만원, 고등학생은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이상원 이사장은 “선조들은 간도에서 명동학교와 신흥무관학교 등을 설립해 청년들을 키워냈고, 윤동주 장준하 문익환 등 당시의 암울함을 헤쳐나오는 역할을 하신 분들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터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재능을 살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사회에서 소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용인상공회의소를 비롯해 럭키기술단 공학배 대표, 삼성웰스토리노동조합 등이 각각 100만원, 용인우체국 정남희씨가 150만원의 장학기금을 재단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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