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티켓 예매 시작...읍면동주민센터 구입 가능
당일 현장서도 판매...용인시민은 50% 할인

사진 대한축구협회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오후 2시 용인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처인구 삼가동)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을 갖는다. A매치는 물론, 국제경기가 용인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용인 경기는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아이슬란드와 국내에서 치르는 2연전 중 첫 경기다. 앞서 대한축구협회(KFA)는 아이슬란드와의 2연전에 출전할 여자 축구대표팀 26명 명단을 확정했다.

영국 첼시레이디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소연(FW)을 비롯, 일본 고베아이닉 이민아(MF), 영국 웨스트햄유나이티드WFC 소속 조소현(MF) 등 해외파는 물론, 2010년 FIFA 17세 이하 여자월드컵 득점왕 출신 여민지(FW), 인천현대제철 한채린(MF) 등 한국 여자축구를 이끄는 선수들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2회 연속 여자월드컵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여자대표팀은 개최국 프랑스, 나이지리아, 노르웨이와 A조에 속해 있다. 두 차례 평가전을 벌이는 아이슬란드는 FIFA 랭킹 22위로 월드컵 본선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유럽 지역 예선에서 독일에 이어 조2위를 차지한 팀이다.

여자축구대표팀 친선경기 티켓은 인터파크티켓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전석 1만원이다. 용인시민은 50% 할인된 가격(실물 티켓 교환시 신분증 확인)에 구입할 수 있다. 1차전 티켓 교환권은 각 읍·면·동주민센터와 용인시청 체육진흥과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경기 당일에는 현장 판매도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주경기장 매표소에서 티켓(주민등록증 확인시 50% 할인)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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