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이 1일자로 비정규직 근로자 25명을 재단 소속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문화재단은 2일 용인포은아트홀 3층 시민사랑방1에서 김남숙 대표이사 주관으로 임용식을 가졌다.

재단은 지난해 5월 정부가 발표한 ‘공공부문 2단계 기관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11월 29일과 12월 14일, 2회에 걸쳐 이해당사자와 관련 전문가가 포함된 노·사 전환 협의회를 갖고 전환협의를 이뤘다. 이어 1일자로 정규직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재단은 2017년 기간제근로자 7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데 이어 이번에 25명을 정규직으로 임용하면서 비정규직 근로자 전원을 ‘직접 고용’ 정규직으로 모두 전환하게 됐다.

임용식에서 김남숙 대표이사는 “비정규직 근로자를 재단이 직접 고용하는 정규직 근로자로 전환함으로써 정부 및 용인시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정책을 이행했다”며 “앞으로도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차별 해소와 처우개선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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