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강원향우회

용인시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각계각층의 성금·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이후 24일까지 접수된 성금‧품은 모두 366건으로 8억3700여만 원에 이른다.

기흥구 청덕동 루아숲어린이집 7세반 원아와 교사들은 지난 26일 시청을 방문해 모금을 통해 마련한 성금 70만원을 전달했다. 같은 날 서울 강남에 있는 무역 컨설팅업체 ㈜라올홀딩스 배학성 회장과 임직원들이 백군기 시장을 방문해 700만원 상당의 아동용 패딩 110벌을 기탁했다. 처인구 삼가동 팔당냉면을 운영하는 이덕근‧백은숙씨도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엔 도성회 수도 권지회 이종재 회장 등이 백군기 시장에게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고, 용인강원향우회는 300만원 상당의 겨울이불 50채를 기탁했다. 용인시 도서관사업소 도서관정책과 직원들이 올해 청렴 활동 최우수 부서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6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구갈동주민센터 직원들도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 우수부서에 선정돼 받은 포상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신갈동 주민자치위원회

지난 22일에는 대한불교조계종 대덕사가 10kg짜리 쌀 100포와 라면 30상자를 기탁했고, 같은날 처인구 원삼농촌지도자회도 회원들이 지난 6월부터 들깨를 공동 경작해 마련한 1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처인구 모현읍에선 21일 주민 이왕승씨가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10kg짜리 쌀 30포와 라면 10박스를 기탁했다.

역삼동에선 24일 명지로 60번길 상가번영회가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용인대석사 M&H태권점핑클럽이 라면 457개를 기탁했다. 신갈동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도 각각 성금 100만원과 200만원을 기흥구에 기탁했고, 갈천마을운영위원회가 50만원을, 신갈동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에서 1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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