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인재육성재단은 12일 송년회를 겸해 창립 1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용인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주상봉)은 12일 이사회, 고문위원회, 3개 구 장학협의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송년회를 겸해 열린 기념식에서 재단과 구청 협의회 운영 발전에 기여한 김명돌 씨 등 6명은 용인시장 표창, 김윤영 씨 등 6명이 용인시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주상봉 이사장은 장학기금 모금에 기여한 황규열 씨 등 5명과 2015년부터 매월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있는 이건한 시의장 등6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농협과 재단 고문위원회를 중심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기 위한 장학기금 기탁이 이어져 4000만원이 재단에 전달됐다. 용인농협(조합장 조규원) 1000만원을 비롯,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지부장 최재희) 300만원, 법륜사(주지 현안스님) 500만원, 서두산업(대표 임종윤) 500만원, 경기친환경 영농조합법인(대표 김주원) 500만원, 황규열 씨 500만원, 남호건축사사무소(대표 김종기) 500만원, 기흥구장학협의회(회장 남기상) 300만원, 용인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서혜순) 100만원 등 9개 단체와 기업, 개인 등이다.

용인시인재육성재단은 장학사업을 담보하기 위해 기금 확충에 힘써 현재 184억여원의 기금을 확보하고 있다. 재단은 올해 장학사업으로 541명에 3억9000만원, 인재육 성교육비 90명에 2700만원을 지원했다. 또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고 있는 용인시 대학생의 대출이자를 지원하기 위해 443명에게 6500여만 원을 지원하는 등 장학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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