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병원장으로 있는 정영진(사진) 경기도병원회 회장이 지난달 22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열린 ‘2018년 감염병관리 컨퍼런스’에서 감염병 관리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정 회장은 감염병 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감염병 예방 포럼 및 대안을 제시하고, 감영병 예방을 위한 제반 여건을 향상시키는데 이바지해왔다. 특히 경기도 감염병관리 위원으로 활동하며 감염병 발생시 감시, 역학조사, 통계자료 분석 등 지역사회의 감염병 관리 수요에 전문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데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회장은 신종플루가 대유행이던 2009년부터 언론 기고를 통해 감염병 예방에 대한 정책적인 대응 부족에 따른 미비점과 개선점을 시사하며 병원계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감염병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왔다.

정영진 회장은 국민포장 수상에 대해 “그간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노력한 전 의료계를 대표해 받는 상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 및 감시자로서 역할을 더욱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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