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박만섭)는 지난달 29일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동물보호센터 △용인시 디지털산업진흥원 △용인레스피아 △용인정수장을 방문해 현황을 살펴보고 사업 추진 상황을 청취했다.

이날 현지를 찾은 박원동 의원은 “동물화장장, 애견카페 등이 포함된 동물종합복지센터 건립 방안을 검토하고, 용인레스피아 내 악취 저감 노력을 더욱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윤원균 의원은 “디지털산업진흥원에는 용인시에 특화된 4차 산업 발전 전략 방안을 강구해줄 것과 감소되는 국비지원 상황에 대응해 효율적인 예산 집행 방안을 수립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용인레스피아에서 에코타운 조성사업 추진 시 기존 하수처리시설과 연계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하고, 용인레스피아 및 에코타운 조성사업지 내에 건립할 주민편의시설을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김희영 의원은 “동물보호센터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세워 다양한 시설이 들어올 수 있도록 건립을 추진하고, 디지털산업진흥원에는 인근 대도시의 진흥원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용인시만의 산업 진흥 발전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실업률 감소를 위해 시청 기업지원 부서와 연계해 취업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황재욱 의원은 “기존에 공간이 협소하여 제대로 시설을 갖출 수 없어 불편했던 동물보호센터를 처음부터 제대로 계획하여 건립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구했다.

하연자 의원은 “용인레스피아와 에코타운 조성사업지 안에 건립될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에 대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박만섭 위원장은 “백옥수의 수질이 더욱 향상되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하며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정수장인 만큼 그에 대한 보안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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