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 백내장 수술비 전액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서부지사(지사장 박춘식)는 4일 평소 눈이 어두워 생활의 불편을 호소해 온 자매결연세대 홀몸노인 A(기흥구 영덕동·78)씨 두 눈 백내장 수술에 필요한 수술비 전액을 지원했다.

평소 별다른 수입 없이 주로 노령연금에만 의존해 온 A씨는 관리비와 불편한 양쪽 무릎 약값에 수입 대부분을 지출하다 보니, 수술은 엄두도 내지 못한 채 힘겨운 생활을 해왔다. 이에 공단은 자매결연세대와의 아름다운 동행의 일환으로 A씨 집을 방문해 이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백내장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수술비 전액 지원과 함께 가족을 대신해 수술일정 조율, 요양보호(동행) 서비스 알선 등 수술에 필요한 모든 행정지원도 했다.    

박춘식 지사장은 ‘인권이 존중 되는 사회 실현을 위해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국민건강보험과 같은 공공기관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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