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활성화·에너지절약 등 분야
힐스테이트서천·수지동문굿모닝힐5차

경기도가 용인 힐스테이트서천과 용인 수지동문굿모닝힐5차 등 도내 8개 아파트를 2018년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선정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9개 시·군에서 추천한 13개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지난달 서류와 현장평가를 실시해 8개 아파트 단지를 최종 선정했다. 도는 500세대 미만, 500세대 이상~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일반관리분야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분야 △공동체 활성화분야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등 4개 분야 18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용인 힐스테이트서천(기흥구 서천동·754세대)은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다량의 도서 구비와 자발적인 주민 참여활동 활성화 등이 높이 평가됐다. 용인 수지동문굿모닝힐5차 (수지구 동천동·1334세대)는 가로등 점등과 소등 시간을 일출·일몰시간에 따라 조정해 에너지절약 실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선정된 8개 단지에 대해 연말에 경기도지사 인증 동판과 함께 표창을 수여하고, 남양주 화도마석그랜드힐2단지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우수관리단지 선정 심사 후보로 추천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공동주택의 자율적 관리기능 강화와 입주자의 권익 보호, 공동체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1997년부터 모범·상생관리단지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까지 268개 단지가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선정됐다. 한편, 2015년에는 수지구 신봉동 동일하이빌4단지아파트가 입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모범관리단지로 뽑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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