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19일 경기대학교 주최로 열린 ‘2018 경기 글로컬 창업경진대회’에서 간호과 홍진원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경진대회는 예비창업자와 3년 미만 창업자를 대상으로 국가 전략사업 및 지역특화산업을 선도할 혁신적 창업 아이템 발굴을 위해 개최됐으며 일반부와 학생부 2개 부문에서 진행됐다.
홍진원 씨가 낸 아이디어는 열선을 이용한 감기 예방과 치료용 다용도 온열마스크로, 전공인 간호학에 접목해 전공적합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열선 사용 등 전기적 기술에 대해 송담대 창업지원단의 멘토링과 시제품 제작 지원을 통해 상품화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는 아이템으로 올해 1월 특허 및 상표출원까지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아이템은 고가의 레이져 조사기를 대체할 코감기와 비염 예방·치료 보조기기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송담대 측은 “4년제 대학생 팀들과 경쟁에서 우수아이템으로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상품화 및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여겨져 더 의의가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권양구 창업지원단장은 “대학의 역할이 대학생의 학업증진과 사회진출에 기반을 다지는 기초가 될뿐더러 기업의 육성과 성장을 도모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그 역할과 책임이 있다”며 “그 연장선상에서 대학생의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하고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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