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농 레스코' 포스터

용인문화재단은 7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리차드 에어 제작, 파비오 루이지 지휘한 푸치니의 ‘마농 레스코’ 오페라를 7월 씨네오페라로 선보인다.

‘마농 레스코’는 푸치니가 ‘베르디를 계승할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가’라는 극찬을 얻는 계기가 된 작품이다. 1893년 토리노 레조 극장에서 초연했으며 푸치니의 세 번째 작품으로 화려하고 자유로운 삶을 꿈꾸는 시골처녀 마농의 파리 진출과 몰락을 그린다. 이번에 씨네오페라에서 선보이는 버전은 크리스틴 오폴라이스와 로베르트 알라냐가 비운의 연인 역할으로 열연한다. 두 배우의 매혹적인 연기와 함께 뉴욕메트로폴리탄오페라 상임지휘자 파비오 루이지가 지휘를 맡아 화려한 볼거리에 섬세한 음악적 선율을 더한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