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기흥구 지곡동 음애이자 고택서

역사콘서트 포스터

오는 23일 오후 7시 경기도 민속문화재 제10호 한산이씨 음애공파 고택(기흥구 지곡동)에서 ‘시가 있는 역사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는 조선 중종 때 정치가로 학자이자 뛰어난 시인으로 명성을 떨쳤던 음애 이자(1480~1533) 선생의 생애와 조선시대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김경수 서강대 국문학과 교수가 <음애집>의 시문을 낭독하고, ‘시 안에 담긴 조선시대 역사’를 주제로 해설과 강연을 한다. 이와 함께 JTB 비긴어게인2를 통해 가수이자 연주자로서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는 가수 하림의 연주와 노래가 어우러질 예정이다.

행사 주관단체인 스토리키즈에 사전 신청(031-275-0468)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참석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다.

한산 이씨 음애공파 고택은 조선 중종 때의 문신 음애 이자 선생이 살았던 곳으로, 15세기말 경기지방 전통 양반가옥을 잘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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