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생활 불편을 지적하고 개선하는 의원 될 것”

자 선거구에서 38.3%를 득표해 1위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정한도 당선자는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당선 소감을 밝혔다. 

“온 마음을 담아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더 많은, 더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새로운 용인정치를 만들기 위해 함께하신 시민들의 승리다.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에게도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 용인시의 변화는 이제 시작이다”

우리나라 나이로 만 26세인 정 당선자는 대학 졸업반이다. 용인시의원 역사상 최연소 의원이다. 그런 정 당선자가 이번 선거에 나선 이유는 명확했다. 

“고향은 경상도고 대학은 서울에서 다녔지만 현재 용인에 살고 있다. 용인은 서울로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에 있다. 아파트가 많지만 예전 건물은 많이 없다. 생활하다보니 협소한 도로, 부족한 공원, 상가가 오래 머물지 못하는 경제 등 해결해야 할 일이 많았다. 어떻게 해결할 수 있나. 시의원분들이 힘쓰셔야 하는데 용인에는 민주당 시의원이 많지 않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많은 민주당 시의원들이 의회에 진출해 용인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에 나왔다”

대학도 졸업 안한 나이인데 시의원이 되면 잘할 수 있겠냐는 우려에 대해 정 당선자는 시의원의 주요 역할 중 하나인 지적에는 소질이 있단다. 

“대학을 졸업했냐 안했냐를 따지는 분들이 계신데 대학을 나왔다고 해서 시의원 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만 25세부터 시의원 출마가 가능하다. 시의원 제대로 활동할 수 있냐는 질문 같은데 그 부분은 용인시의 의원 역할이 감시하고 어떤 부분이 불편한 점을 해결하는 것인데 용인에 살면서 많은 불편한 것을 보고 있다. 정치인 가장 해야 할 일이 지적을 하는 것이다. 저는 생활하면서 불편을 많이 겪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고쳐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거운동을 하면서 젊은 세대의 정치에 대한 무관심과 그들을 위한 정치인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는 정 당선자는 그들을 위한 의정활동에 집중하고 싶단다. 

“선거운동을 하면서 만난 청소년 학생들과 20대는 정치에 관심 없어 보였다. 하지만 제가 또래 나이니깐 정치에 관심 가지고 느끼고 있는 불편사항을 느꼈는데 이에 대해 말하는 시의원이 없었다. 지금도 청년 위한 정책 많이 나오는데 실제 생활하면서 나오는 문제를 지적하는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시의원에 도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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