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보건소는 29일부터 6월 19일까지 홀몸 노인에게 외모를 가꾸며 긍정적인 자아상을 회복하도록 지도하는 ‘실버 이미지 메이킹 교실’을 무료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보건소 방문건강관리대상 중 고독감이나 우울지수가 높은 홀몸 노인 2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보건소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피부관리와 마사지, 손톱 다듬기와 네일아트, 꽃바구니 만들기, 웨딩드레스 입고 사진찍기 등이다.

수지구보건소는 11일 60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눈 검진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안과의사 2명과 검진 진행요원 6명 등 8명 검진팀은 총 127명 노인을 검진하고 그중 23명의 백내장, 녹내장 등 질환을 발견했다. 전문의가 수술이 필요하다고 최종 판정한 저소득 노인의 경우 노인실명예방지원사업과 연계해 수술비가 지원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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