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의 한 골재채취장. 족히 서너 개는 될 듯한 산봉우리가 깎여 맨살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꼭 필요해서라지만 을씨년스러운 풍경과 함께 안타까움에 한숨이 나옵니다. 과연 언제까지 우리는 자연에서 얻기만 해야 할까요. 얻은 만큼 100% 돌려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염치는 있게 남은 자연을 잘 관리하고 보존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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