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협회 용인시지부는 오는 29일 7시30분부터 수지구 죽전동 포은아트홀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연주회에는 방성호씨가 지휘하는 웨스턴 심포니오케스트라, 수지실버합창단, 판소리 명창 민혜성, 소프라노 이덕인, 베이스 나윤규, 뮤지컬 배우 김지유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인들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민혜성 명창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로 프랑스, 벨기에 등 유럽에서 판소리의 매력을 널리 알린 소리꾼이다. 민 명창은 이날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가곡과 경기민요, 합창, 모차르트의 플루트협주곡,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영화 캐리비언의 해적 OST 등 시민들에게 친숙한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엔 용인시민 누구나 선착순 무료 입장할 수 있다.(문의 용인예총 031-337-1333,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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