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처인구청에서 열렸던 나무 나눠주기 행사 때 모습.

다음달 5일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용인시 3개 구청은 시민들에게 유실수를 나눠주는 행사를 연다. 나무 나눠주기 행사는 생활공간에 보다 많은 과일나무를 심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녹색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처인구는 사과, 자두, 왕매실 등 유실수 3000그루를 준비해 오전 9시부터 구청 후문 라이온스공원에서 1인당 2그루씩 선착순 1500명에게 나무를 나눠줄 예정이다. 기흥구도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기흥구청 앞 광장에서 대추, 살구, 매실 등 유실수 2700그루를 선착순으로 1인당 2그루씩 나눠준다. 수지구는 오전 10시 구청 중앙광장에서 ‘내 나무갖기’ 행사를 연 뒤 대추, 매실, 자두 등 유실수 2000그루를 1인당 2그루씩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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