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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양지면자율방범대, 궂은 일도 도맡아 하는 지역 파수꾼

주민 안전지킴이  양지면자율방범대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고 몸으로 실천하며, 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방범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984년 내사자율방범대에 뿌리를 두고 있는 용인동부경찰서 양지면자율방범대(대장 김진석·아래 양지자방대). 교통 안내부터 야간 순찰까지 경찰과 함께 주민 안전 지킴이로서 또 지역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양지자방대는 연초는 물론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면 더 바빠진다.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가 있을 때면 으레 양지자방대에 교통 안내를 요청하는데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즈음 혹시나 모를 범죄 예방을 위해 야간 순찰에 더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낮에는 가족을 위해 충실히 일하고 야간에 활동하기 때문에 피곤하지만 주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다는데 자부심을 갖고 순찰 활동에 임하고 있다.

김진석 대장은 “가족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 같지만 누군가 해야 하는 봉사이기에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야간 활동으로 대원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16명이 교대로 야간 순찰을 돌며 범죄 예방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양지자방대는 8개월밖에 되지 않는 신입 대원부터 20년째 방범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대원까지 경력과 연령대가 다양하다. 물론 김 대장이 언급했듯이 여느 지대와 비슷하게 대원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고 주민들의 요청을 모른 채 할 수 없는 노릇. 더욱이 야간 순찰과 청소년 선도와 같은 본연의 임무는 물론, 지역사회와 유대관계를 위해 교통봉사, 복지설 봉사, 환경 캠페인까지 봉사활동이 활발하다.

“누군가 그 힘든 걸 왜 하냐고 하더군요. 힘든 건 사실이지만 야간에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학생, 부녀자, 주취자 등을 안전하게 데려다줄 때마다 보람은 큽니다.”

양지면자율방범대원들의 바람은 같다. “자율 치안단체로서 지역사회와 더불어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는데,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주고 협조해주시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대원들이 순찰을 돌 때 고생한다는 말 한마디가 큰 힘이 돼요.”

함승태 기자  stham@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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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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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2018-03-15 10:18:14

    타 지역과 동일한 세금을 내고 있는 양지면은 왜 자율방범대 시민들이 치안을 책임지고 있어야 하는가? 이제는 이런 훈훈해 보이는 기사보다는 난개발로 인구 유입이 많아진 동네의 치안을 방치하고 있는 행정을 비판해야한다. 물론 자율방범대 여러분들은 항상 고생이 많으시지만 굳이 고생 안해도 되게 정식 경찰 공무원들이 확충하고 배치해야한다. 양지면에 외국인 노동자 살인사건이 번번히 발생하는데 용인시는 하는게 뭔지?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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