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축구센터는 1월 30일~2월 13일 15일간 경상북도 울진군과 영덕군에서 열린 ‘제54회 춘계 한국중등(U-15) 축구연맹전’에서 용인FC 원삼과 백암팀이 우승했다고 밝혔다. 

전국 158개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 축구연맹전은 용인시축구센터에서 용인FC U-15원삼(FC원삼)과 U-15백암(FC백암) 고학년과 저학년 팀이 출전, 청룡그룹에서 FC 원삼 팀이, 백호그룹에서 FC백암 고학년 팀, 화랑그룹에서 FC백암 저학년 팀이 각각 우승한 것이다.

FC 백암 고학년팀

영덕군 영해생활체육공원에서 진행된 FC원삼 저학년 팀은 5경기 무실점으로 결승전에 올라 장부성 선수의 결승골로 디펜딩 챔피언인 서울 세일중을 1:0으로 누르고 전 경기 무실점으로 청룡그룹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FC원삼은 53회 추계 연맹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FC백암 저학년 팀은 화랑그룹 결승전에 올라 배현웅의 결승골로 서울 보인중을 1:0으로 제압하고 2연패를 달성했다. FC백암 고학년은 조 1위로 본선에 올라 목포제일중과 풍생중을 잇따라 격파하고, 준결승에서 중동중마저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 에서 이준규와 윤태양의 득점으로 통진중을 2:0으로 눌렀다. FC백암은 저학년과 고학년 팀 모두 53회 춘계 연맹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쾌거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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